
영화 1987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세워지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담은 작품입니다. 1987년 박종철 사건과 그 이후 이어진 6월 민주항쟁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 영화는 그 당시의 사실을 바탕으로 진실을 덮으려는 권력과 이에 맞선 평범한 시민들의 용기를 잘 담아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작품의 명대사, 국내 반응, 역사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작품 속 명대사
영화 1987에는 짧지만 시대의 현실을 그대로 담은 대사들이 많습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바로 “책상을 탁! 치니 억! 했습니다.”입니다. 이 한 문장만으로 당시 정권이 얼마나 뻔뻔했고 국민을 얼마나 가볍게 대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대사를 듣고 권력자의 말 한마디가 이렇게 무서운 일을 만들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짧은 대사 하나로 한 사람의 삶이 얼마나 비참하게 무너졌는지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두 번째 대사는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라는 절규입니다. 이 말은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한이 맺힌 메아리입니다. 이 대사를 들은 관객들은 분노와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됩니다. 저 역시 이 장면에서 속이 너무 답답했고 누군가의 용기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장은 "진실은 끝내 밝혀진다"입니다. 이 말 안에는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담겨있습니다. 진실은 잠시 가려 안 보일 수 있어도 결국 세상 밖으로 드러나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때때로 부정이 이기는 세상처럼 보일지라도 결국 역사는 진실의 편에 선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전해줍니다. 영화의 대사들을 생각해 보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전하는 조언이 있습니다. 진심 어린 한마디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와 그 양심과 용기가 얼마나 강한 힘을 가지는지에 대해 잘 알려줍니다.
폭발적인 국내 반응 살펴보기
영화 1987은 2017년 말 개봉과 동시에 큰 반응을 얻어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개봉 첫 주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였고 720만 명 이상이 관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관객들은 “이 영화는 눈물보다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는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영화관에서 이 작품을 감상하며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도 바로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에 처해 수모를 겪은 그 시대의 어른들에게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났습니다. 비평가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한국 영화사에서 이 정도로 시대를 잘 담아낸 작품은 드물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장준환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사실적인 연기가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해진 배우가 연기한 교도관 한병용 캐릭터가 인상적입니다. 그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 평범한 사람이 낸 작은 용기가 하나의 진실을 세상에 드러내는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저는 정의란 거대한 용기가 아니라 작은 양심에서 시작될 수 있구나 깨달았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이 작품은 오랜 시간 화제가 되었습니다. "부모님 세대가 왜 그렇게 민주화를 외쳤는지 이해가 간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그냥 얻어진 게 아니구나"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저도 영화를 보고 난 뒤 수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대에 살면서 얼마나 억울하고 분했을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찾기 위해 과거에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행복한 삶을 선물해 주신 그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1987년 대한민국의 역사 배경
영화 1987은 1980년대 후반 대한민국의 민주화 운동이 가장 뜨겁게 일어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때 정권의 강압적인 통치가 이어지면서 언론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고 시민들의 기본적인 자유도 크게 제한되어 있던 답답한 시대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1987년 1월 14일, 서울대학교 학생 박종철 군이 조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라는 말도 안 되는 해명으로 사건을 덮으려 했고 국민들은 이 말도 안 되는 설명에 분노했습니다. 영화는 이 순간을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정부는 진실을 감추려 하고 평범한 시민들이 그 진실을 밝히기 위해 움직입니다. 영화 속 검사 최환, 기자 윤상삼, 교도관 한병용 등은 실제 인물들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로 각자의 위치에서 양심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는 영화를 보며 지금의 사회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을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을 외면하고 권력에 순응하는 정보만 살아남는 상황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작품은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전하는 메시지가 많습니다. 연출도 그 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어둡고 흐린 조명, 탁한 공기 같은 분위기는 당시에 사람들이 느꼈던 공포와 혼란을 그대로 전달해 줍니다. 영화 후반부 6월 민주항쟁은 수많은 시민이 모여 역사를 바꾸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담았습니다. 이 장면을 보며 저는 내가 저 시대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작품은 관객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